지난 6일 강원 강릉과 삼척, 경북 상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조합원과 피해지역 관내 농·축협의 조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농협이 나선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에 대해 재해자금 1년 무이자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농협은행에서도 우대금리 적용과 12개월 이자납입 유예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업인이나 농림수산단체에 대한 농업인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지원(최대 3억원)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강원, 경북지역 산불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큰 만큼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가구당 1000만원의 긴급 생계 및 영농비를 지원하겠다”며 “농·축협 시설물 등의 피해에 대해서는 조속한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자금지원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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