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제역 백신 스트레스와 환절기 탓에 목장 생산성 저하가 빈번한 가운데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낙농 신제품 ‘빅원샷’<사진>을 소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중순 경산에서, 지난달 말 창원에서 각각 ‘빅원샷’ 소개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알렸다.
 

신제품 ‘빅원샷’은 천하제일의 대표 낙농 제품인 ‘원샷’과 1990년대 신화적인 낙농 제품 ‘시너지’의 원리를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가공 기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우선 외형에서 기존 사료들과 크게 차별화된 빅펠렛 형태를 채택, 펠렛 내 사료의 입자와 크기를 젖소의 소화생리에 적합토록 조정했다.
 

특히 ‘빅원샷’은 젖소가 침을 많이 생산해 반추위 건강을 좋게 해 모든 문제의 근원인 과산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때문에‘빅원샷’을 급여할 경우 각종 대사성 질병 발생이 감소하게돼 목장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천하제일측의 설명이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신제품 준비를 위해 수많은 내부 생산공정 테스트와 여러 지역의 목장 적용 시험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가장 적합한 크기의 펠렛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목장 적용 시험의 결과에서는 구제역 백신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유량 1.3kg 증가와 유지방 0.2% 증가’라는 생산성 개선 효과를 확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천하제일사료가 그 동안 프랑스 IN VIVO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새로운 젖소의 영양평가 및 요구량 기준을 습득, 빅펠렛을 이용한 젖소의 생산성 향상 기술 또한 새롭게 도입했다. 게다가 제품 생산 및 자동 급이기 적용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유보했던 것을 생산 공정의 과감한 투자와 연구 노력의 결과를 통해 극복, 우리나라 목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게 된 만큼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정희 낙농 PM은 “지난 15년간 국내 낙농업계에 성공신화를 만들어온 ‘원샷’ 처럼 천하제일사료는 ‘빅원샷’과 함께 꾸준히 고객의 성공을 경작해 나갈 것”이라며 “‘빅원샷’이야말로 우리나라 낙농업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신기술을 개발해 나아가는 천하제일사료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신제품”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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