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총괄사장 정학상)가 고객을 향한 우수농장의 날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네 번째 행사가 지난달 말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 열렸다.

70명의 비육 농가들이 참석한 이번 ‘한라 한우촌 우수농장의 날’<사진> 행사에는 이창원 축우특판부장이 ‘경쟁력을 갖춘 고급육 생산 농장이 되자’를 발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부장은 “지난해 부정청탁금지법 이후 위축된 소비와 관세율 감소에 따른 수입육 증가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때”라며 “1+이상 등급률을 높여 지육 평균단가를 높이고 도체중을 높여 마리당 추가 수익을 늘리는 것이 차별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는 전국대비 1+이상의 출현율이 높아 평균지육단가는 높지만 도체중은 전국대비 낮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한우사업의 수익향상을 위해서는 우선 도체중의 증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정훈 지역부장은 육질 향상 및 도체중 증량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한라 한우촌의 성적을 공유했다.
 

한라 한우촌(대표 양철우)은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거세우 23마리와 암소 6마리를 출하해서 제주평균 농장보다 마리당 거세는 kg당 1350원, 암소는 4008원이라는 높은 지육 단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마리당 거세는 90만원, 암소는 173만원의 높은 추가수익을 얻어 기존농가 보다 두 배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 부장은 “한라 한우촌의 높은 수익의 비결은 물통청나 바닥관리 등 철저한 기본관리와 우수한 팜스코 제품을 꾸준히 급여한 결과”라며 기본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양철우 한라 한우촌농장 대표는 “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농가 입장에서 함께하는 팜스코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성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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