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고양호수공원에서 마련된‘2017 고양 국제 꽃 박람회’에서 ‘일상에 꽃을 더하다’를 주제로 한‘ 1Table 1 Flower 운동(1T1F)’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행사장 내 세계화훼교류관에 마련된 이번 홍보관은 지속되는 꽃 소비의 침체를 타개코자 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직장생활을 권장하는 1T1F 운동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1T1F 운동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49개 기업 6만9000테이블이 동참하며 직장 내 새로운 꽃 소비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aT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1T1F를 가정, 자영업소, 학교 등의 생활 속 공간으로 확산시켜 범국민 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에 이번 홍보관에서는 가격대별 다양한 형태의 1T1F용 꽃 샘플 전시를 비롯해 상담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가장 소비가 감소(약 27%↓)한 난류를 5만원 이하로 제작, 전시해 ‘난은 비싸다’는 오해를 불식시켰다. 전시된 화분들은 행사 종료 이후 아동그룹홈인 성심효주의 집에 전달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이제 꽃은 사치품이나 선물용으로만 주고받던 것에서 나 자신과 우리가정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살 수 있는 선진형 범국민 문화운동으로 정착 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해외 30개 국가 110개 업체, 국내 158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꽃 박람회로 약 6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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