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민들에게 농업을 알리고 농업·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1일 농업체험 프로그램 ‘그린투어’를 운영한다.

그린투어는 오는 30일까지 시민 28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서울시내에 위치한 허브·분재·다육식물·벼농장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농장을 방문해 수확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로컬푸드 판매점도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이다.
서울의 농가호수는 2826호(9164명)로 경지면적은 629ha이다.

허브농장에서는 △허브재배와 번식체험 △허브활용 체험을 하며 분재농장에서는 △분재를 가꾸는 방법 △분재 만들기 실습을, 벼농장에서는 △손 모내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을, 다육식물농장에서는 △다육식물 관리방법 △다육식물 모아심기 등을 하게 된다.

그린투어 참가대상은 청소년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1일 2개의 농장견학,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그린투어 참가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권혁현 서울시농기센터 소장은 “그린투어는 지방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농업인을 만나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그린투어로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린투어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농기센터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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