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다음달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봄철 묘목류 수입증가에 따라 외래식물병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해 병해충 검출률이 높은 수입묘목류의 재배지 전국 1105개소에 대한 일제조사 중점예찰을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중점예찰기간 중점예찰대상은 동양란묘, 산스베리아묘, 팔레노프시스묘, 카네이션묘, 드라세나묘목, 폴리시아스묘목, 행복나무묘목, 용설란묘, 고무나무묘목, 알로카시아묘, 파키라묘목, 크로톤묘목, 안스리움묘, 자미오쿨카스묘, 쉐프레라묘, 녹보수묘목, 아누비아스묘 등 수입묘목류 20품목과 금지해충인 바나나뿌리썩이선충이 발견된 실적이 있는 묘목류에 대한 집중 예찰 및 실험실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기존 육안검사 위주의 조사에서 의심시료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사 강화 및 선충 검사를 추가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한 유입 가능성이 높은 중점 예찰대상 병해충 12종(병2, 해충9, 잡초1)에 대한 포장순회 조사를 1.5배(월2회 이상→월3회 이상) 확대한다.

검역본부는 이와 함께 묘목류에서 자주 발견되는 병해충에 대한 정보교류 및 교육을 통해 전국 150명의 민간 예찰전문요원과 식물검역관과의 민·관·학 합동 예찰을 확대·실시해 대국민 홍보 등 외래식물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선제적인 대응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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