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AI센터 탄생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수정(AI)센터가 탄생할 예정이다.
 

국내 AI센터용 웅돈 공급업체인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과 최첨단 AI센터인 북부유전자(대표 이준길)가 지난 10일 다비육종 대회의실에서 ‘인공수정사업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비육종은 파주 SP센터에서 생산하던 정액을 북부유전자로 통합하고, 경기 한수 이북 지역을 서부와 동부지역으로 분할해 정액을 판매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비육종의 우수한 웅돈 공급과 북부유전자의 안정적인 정액 생산기반이 통합,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정액 생산통합과 물류 중복 방지로 정액공급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인공수정산업은 전국 50여개 AI센터에서 웅돈 약 3500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동안 웅돈 150마리 내외 규모의 5~6개 대형 업체가 업계 1위를 경쟁해 왔다. 이번 사업협력으로 국내 최대인 웅돈 250마리 규모의 슈퍼 AI센터가 탄생, 세계적 수준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민동수 다비육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혈통의 유전자와 안정적인 정액품질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올해에는 전국 5개 협력 및 직영 AI센터에서 돼지인공수정용 액상정액 75만팩을 생산해 전국 시장 점유율 2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