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 대표 강릉·삼척지역 찾아 현장점검

피해농가 대상 수의사 특별 파견진료 실시,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농가 위로금 1000만원 전달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가 나섰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11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삼척시 관내 동해삼척태백축협과 강릉축협을 방문, 관내 농가 피해를 점검하고 사료작물 소실 등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방문해 위로했다. 특히 이날 김 대표는 2개 축협에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농가피해에 적극 지원토록 했다.
 

이와 관련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산불 피해와 관련해 농협강원지역본부와 농협사료 강원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농협경제지주 및 농협사료 소속 수의사를 긴급 파견해 강릉축협, 동해삼척태백축협 수의사들과 함께 150개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가축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스트레스 방지제, 가축 소화촉진·면역증강제, 사료 생균제 등 가축사육을 정상화 하는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종식된지 오래되지 않은 시점에서 농가가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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