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축산환경 대비...학회·농가·유통분야 전문가 '한자리에'

 
축산 선진국과의 지속적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정보 교류를 통한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 유관기관, 학회, 농가, 유통분야 등 한우산업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일 강원도한우발전포럼(대표 박영철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은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강원도한우발전포럼은 한우산업이 직면해 있는 현안사항(질병, 방역, 생산, 유통, 가공 등)을 해결하고 한우가 농촌의 주 소득원이 되도록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창립됐다.
 
포럼에는 전문가와 생산자단체 간 유기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강원도형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분야 전문가 및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석성균 강원도 축산과장, 권응기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 송영한·이종인 강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유관기관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남건), 강원도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 유통전문가로 이준호 기본글로벌 대표,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및 이명수 부지회장, 김대수 부지회장, 이상혁 한우협회 중앙회 이사 및 정길철 중앙회 감사, 윤복만 횡성한우조합 조합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포럼 대표에 박영철 지회장, 운영위원장에 송영한 교수, 운영이사에 석성균 과장, 이종인 교수, 이택열 조합장, 이명수 부지회장이 선출됐다.
 
강원도한우발전포럼은 앞으로 종합컨설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친환경인증 등 인증농가확대, 유통활성화, 정책조율, 전문인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영철 대표는 “한우발전포럼이 한우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도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