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최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월등농장 우수농장의 날’<사진>행사를 실시했다.
 

한돈농가 약 13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월등농장의 우수한 성적을 소개하고 그 비결을 한돈 농가와 공유하기 위해 시행됐다.
 

모돈 600마리 규모의 월등농장은 전남 순천에 위치한 2세 경영 농장으로 PSY(모돈 마리당 연간이유마릿수) 28.2마리, WSY(모돈당 연간 총 출하체중) 2917kg이다. 한돈농가 평균 성적이 WSY 1900kg 수준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성적이다. 모돈 600마리 규모에서 평균성적 대비 매출액 차이로 환산하면 무려 연간 21억원이 된다.
 

장경준 월등농장 대표는 “특히 팜스코와 함께하면서 출하일령이 눈에 띄게 단축돼 밀사로 인한 많은 문제가 해결 됐다”며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양돈 선진국과 비교해도 앞서가는 농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웅 팜스코 지역부장은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 철저한 기록관리, 팜스코와의 파트너쉽이 농장의 성공 비결”이라며 “특히 모돈 급이기의 급여량을 정확히 점검하고 격리 후보사에서 후보돈을 제대로 육성하며, 자돈사료 프로그램을 정확히 준수하는 것 등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영철 팜스코 양돈 PM은 “한돈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월등농장과 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농장이 많아져야 한다”며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MSY(모돈당 연간 출하 마릿수) 30마리를 목표로 성장하겠다는 월등농장의 목표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새로이 다산성모돈 전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데 팜스코가 최선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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