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물 관리·재해대응 주력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6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농어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어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 온 농수축산신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활기찬 농어촌,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것은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해 농어촌의 발전 방향을 올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국내외 농어업 정보와 시장의 동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주는 전문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농수축산신문은 대표적인 농어업 전문 언론으로서 농어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농어촌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기사로 더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기원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사는 기후변화로 심해지고 있는 가뭄, 홍수, 지진과 같은 재해에도 안전한 영농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같은 상습가뭄지역이 늘어감에 따라 기존 수리시설의 여유수량과 하천수 등을 물 부족지역으로 연계하는 등 근본적인 가뭄대책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한 과학적 물 관리와 재해 대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농어업은 첨단 기술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많은 소득을 창출하는 매력적인 산업이 될 것입니다. 농어업과 농어촌의 미래 희망을 찾는 데 농수축산신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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