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현장 중심 농가 경영 진단과 처방에 따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통해 중·소농가의 자립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딸기) 컨설팅 교육’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딸기 양액재배 농가 33호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 교육은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양액재배와 생리장애, 병해충방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조규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지 컨설팅 교육을 통해 딸기양액재배 전 농가에 대한 신기술 도입으로 소득 10% 향상과 농업경영비 20%를 절감해 약하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겠다”며 “현지 컨설팅 지원 사업을 농가에 잘 접목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외국인 전문 강사를 초빙, 토마토 현장 컨설팅 교육도 추진키로 했다.

토마토 현장 컨설팅은 7월 중순경부터는 토마토 양액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그간의 재배기술교육과 병해충방제 등 재배 전반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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