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계농협, 정총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은 지난 19일 천안 아이비웨딩 홀에서 29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수지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안 및 신규사업 확장(가칭 북일지점) 안 등 주요 3개 안건을 일괄 처리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 총회는 지난해 11월부터 문제가 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제때 이뤄지지 못하다가 이날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55명의 대의원들은 “그나마 이렇게라도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생업안정과 양계산업 발전 대책 등에 관해 다양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임상덕 조합장은 “AI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조합원의 고통과 애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지난해 AI를 겪으면서 지원받은 58억원의 무이자자금 등 모두 232억원의 농협중앙회 자금을 경제사업에 투입하고 피해보상금도 조기 결산케 해 8억8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한편 이날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우수조합원 및 직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조합원자녀 대학생 10며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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