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안정·유통개선…지속가능성 모색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농식품 업계 현장의 생생한 소식들을 발굴·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땀방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업은 인구절벽, 4차 산업혁명, 이상기후, 경제국경 소멸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 농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산 농산물 중심의 농업, 자본기술 집약적인 선진국형 농업,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농업, 수급안정과 유통개선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농업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사회·경제·정치 등 대내외 환경에 전방위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새로운 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 농업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야 할 시점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계를 대변해온 농수축산신문이 정부, 유관기관, 종사자 간 공감과 소통의 창구가 돼 주길 기대합니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짐 로저스도 “미래 최고 유망 업종은 농업”이라고 농업의 잠재력을 강조했 듯이 여전히 농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농업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농식품 현장을 든든히 뒷받침해주기 바랍니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과 심층정보로 우리 농업계 미래 먹거리와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는 농수축산신문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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