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 개최...맛·우수성 널리 알려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변에서 예상원·이병희 도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황민구 밀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성환 농협경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경남·북 지역축협 조합장, 김종렬 농협밀양시지부장과 밀양관내 농협 조합장, 축산단체장, 조합 임직원, 조합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밀양아리랑 대축제와 함께하는 제1회 미량초우 축산물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미량초우 브랜드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한우 소비 촉진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18일 개막식 행사는 1부 행사로 식전공연, 내빈소개, 개회선언, 경과보고, 박일호 밀양시장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이뤄졌다. 또한 2부 행사로 한우, 한돈, 목우촌 시식회, 미량초우 브랜드 홍보영상 상영,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우곰거리 깜짝 세일, 친환경 농산물 할인판매, 계란, 우유, 꿀 등 축산물 대폭 할인 판매와 숯불을 이용한 한우고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대형 식당을 운영해 밀양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축산관련 사진 공모전도 개최했다.
 
박재종 조합장은 “밀양한우는 196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전국 한우 품평회에서 챔피언 (1등)을 차지한 씨소로 오늘의 한우개량이 밑거름이 됐다”며 “밀양한우는 지난해에도 경남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축산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한우 100여마리를 도축, 할인 판매해 한우 소비촉진과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밀양한우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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