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의장 이외준 포항축협 조합장)와 부산·울산·경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는 지난 15일 포항시수협 활어회직판장 회의실에서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2년에 이어 5년여 만에 개최된 간담회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및 축산경제 관계자, 김익희 농협사료 전무 및 영남권 지사장·공장장,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및 농촌지원단장·축산사업단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퇴치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한 조합장과 축협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농협법 개정에 이어 또 다른 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여영현 본부장은 “영남권 간담회를 정례화해 상호 이해관계 증진과 영남지역 축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외준 의장은 “영남권 축협이 화합하고 단결해 하나된 모습으로 협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재종 의장도 “이번 간담회가 소통·화합·정보교류를 통해 영남권 축협 발전에 기여하는 유익한 모임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협조합장들은 지역 간 상생·협력으로 당면한 축산업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간담회도 정례화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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