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제주도와 함께 제주 금능과 북촌 연안해역에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제주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보호·육성과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018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 일환으로 FIRA는 올해 어류 등의 서식공간 및 산란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저수심대에 자연석을 투석, 나잠어업인을 위한 조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 연안해역에 적합한 홍해삼, 전복, 오분자기, 쏨뱅이 종자도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수산자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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