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산불 이재민에게 전달, 마음을 위로했다.

산림청은 최근 강원 강릉·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성금 2319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박도환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며 “산림청은 대형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응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현지조사를 지난 24일 완료했으며 피해지역에 여름철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방사업 등 응급 복구를 조속 실시하고 항구 복구 지역은 별도의 정밀조사를 통해 2020년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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