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산림조합장을 대상으로 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지난 26일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산림조합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지역 간담회는 3월 충북, 4월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갖게 되는 자리다.

이 날 간담회에는 관내 산림조합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국가경제의 성장 기반으로써 산림 활용 방안, 임업인 소득증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산림조합의 역할과 업무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산림을 고부가가치화해 경제적 자원으로 육성하고 임업인 소득을 농·어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산림조합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조합이 현장업무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신정부 정책의 발빠른 추진을 위해 산림정책과 현장의 연결고리인 산림조합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142개 산림조합장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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