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 부산진구 갑)이 내정됐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문민정부의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농림해양정책위원장과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해양수산분야 공약 밑그림을 그렸다.
 
김 장관 후보자는 “해수부 장관으로 해운, 수산 어느 한 분야 쉽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선다”며 “해수부 장관이 된다면 위기에 처한 해운·항만·수산업을 재건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자원의 이용과 보전 그리고 해양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양강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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