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과 이마트는 지난달 31일 이마트 본사에서 박성민 팜한농 종자사업부장(상무), 양동훈 육종연구센터장,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총괄사업부장(상무) 등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유통의 상생협력 품종평가회<사진>를 공동개최하고, 우리나라 농·식품 경쟁력 강화와 우수농산물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은 팜한농의 신품종과 주요 품종 및 개발 중인 15개 품종을 선보였다.

팜한농은 이마트와의 협업으로 유통채널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품종육성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개발된 종자의 농가 보급 및 생산·유통을 협력하게 된다.

상생협력을 위한 품종평가회는 농가의 안정적 판매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박성민 팜한농 상무는 “각 분야의 1등 기업이 가진 역량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나라의 종자산업 발전과 농식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영선 이마트 상무는 “양사 간의 협력 강화는 이마트가 추구하는 상생발전의 기치 아래 농가소득 증대와 고품질 먹거리 제공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