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BOBSNU(이하 밥스누)는 국산 쥐눈이 콩(약콩)과 청국장 토종 발효균주를 활용한 ‘약콩낫또’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밥스누는 토질 개선과 인체 건강에 이로운 약콩을 활용해 사람과 환경 간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식품을 만들고자 2014년 설립된 식품업체로 식의학유전체를 전공한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밥스누는 자사 시그니처 제품인 ‘약콩두유’의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는데 이어 약콩을 식품소재로 적극 활용코자 우리 청국장의 토종 발효균주로 발효시켜 맛과 영양성분을 더욱 높인 약콩낫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엄선된 100% 국산 약콩만을 원료로 사용해 원재료 본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것은 물론 약콩 특유의 담백한 맛과 식감을 살려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점이 특징이다.

쥐눈이 콩은 약성이 뛰어나 예로부터 기침, 열병, 홍역 등과 같은 질병의 처방약으로 쓰이며 약콩이라고 불려왔다. 이 콩은 일반 콩에 비해 노화방지성분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낫또는 다량의 발효균과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장 건강 및 혈전 용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의 ‘헬스(Health)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꼽히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극대화하고 있다.

밥스누의 한 관계자는 “밥스누는 약콩 내 영양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는 전두가공공법 두유, ‘약콩두유’를 출시한데 이어 약콩을 발효해 영양을 더욱 살린 ‘약콩낫또’를 선보이게 됐다”며 :건강한 약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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