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우리품종의 수출확대와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농림부 관계자를 초청, ‘품종보호제도 및 DUS 심사기술 역량강화’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사업은 품종보호제도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제도운영 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가나, 수단,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6개국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자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진행됐다.

또한 서울, 제주투어, 채소 및 화훼 육종연구 현장 견학 등 산업시찰과 문화체험, 홈 비지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친근한 한국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종자원은 연수사업의 지속성과 내재화를 위해 각 국 연수생들이 귀국 후 3개월 이내 현업에서 연수내용 적용결과를 보고하는 액션플랜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자원은 개도국의 품종보호제도 운영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남미·아프리카 지역에 한국의 신품종 진출 환경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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