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정수 한국청과 전무이사, 30년 노하우…수취가격 향상 위해 '온 힘'

가이드북 제작…농가경영비 분석·예상 수취가격까지 제시 박현렬 기자l승인2017.06.21 09:2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30여년 간 도매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농업인들의 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쓰고 있는 오정수 한국청과 전무이사.

오 전무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최고 시세 농산물의 특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우수농산물 평가 가이드북’을 윤석곤 남서울대 교수와 함께 집필했다.

농업인들이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소비지 동향에 맞춘 선별, 수확, 병해충 관리 등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 전무는 “농가에서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각 소비처의 맞는 품질과 등급이 수반돼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지난 10여년 간 가락시장에서 최고 시세를 받아온 농산물의 특징을 현장 경매사와중도매인 등의 의견을 통해 묶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농가가 각 품목별 선별 및 포장방법을 비롯해 등급 규격, 우수 농산물의 특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종자 등 농자재 구입비용, 물류비 등 농가경영비를 분석해 예상 수취가격까지 제시했다.
오 전무는 “농가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시황과 경락가격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산지 교육도 많이 다니고 있다”며 “농가에서 최고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꿰뚫는다면 좀 더 높은 수취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재배 기술력 향상으로 농산물 공급과잉 시대를 맞이한 만큼 선별, 포장 등 상품화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락시장 최고가 농산물이 갱신을 거듭해 농가들이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청과는 오 전무를 바탕으로 품목별 시세와 소비현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품목별 네이버 밴드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우수농산물 평가 가이드북은 사과, 배, 무, 배추 등의 대중적인 품목 외에 가지, 피망, 미나리, 옥수수, 한라봉 등도 포함됐다.

 


박현렬 기자  hroul0223@aflnews.co.kr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식회사 농수축산신문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8140  /  등록일자 : 2008.11.06  /  제호 : 농수축산신문
발행인·편집인 : 최기수  /   주소 : (06693)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12(방배동)  /  대표번호 : 02)585-0091
팩스번호 : 02)588-4905,4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희
Copyright © 2020 농수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