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 조절기술·한국형 우주식품 개발 연구공로 인정

김성수 한국식품연구원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수여하는 ‘2017년 알버트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 5만 여명의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후즈후인더월드’의 발간기관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박사는 고려인삼의 사포닌 조절기술, 한국형 우주식품의 개발 등 다양한 식품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가공 이용기술 및 공정 개발에 대한 연구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중앙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고, 식품연에 첫 발을 내딛은 1988년부터 인삼연구단장, 특화연구본부장, 자원이용연구본부장, 융합기술연구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며 국내 농산물의 효율적인 가공이용기술개발 분야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김 박사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표창(2007), 농림수산식품부 표창(2010), 기획재정부장관 표창(2016) 등을 수상키도 했다. 

김 박사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40여년동안 정진해 온 식품가공기술, 적정 공정기술 및 신제품 개발분야 연구를 세계적 인명사전을 통해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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