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서 최종 확인하세요"

한국식품연구원은 일본·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판로를 다변화코자 우리 농식품 기업 제품의 ‘할랄·코셔 식품 성분분석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식품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 농식품 기업의 제품에 대한 식품성분 분석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하람 성분을 무료로 분석해 줌으로써 할랄·코셔 식품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에 중동 및 동남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농식품기업에 요구되는 대표적인 하람 성분인 알코올과 돼지 성분에 대한 분석시험 및 시험성적서 발급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내용은 품목 당 100만원을 한도로 국내외 분석기관에서 일반성분, 잔류농약, 중금속, 하람 성분 등 수출에 필요한 항목을 분석한 비용이다.

식품 성분분석 지원은 홈페이지(foodcerti.or.kr)를 통해 제공되는 지원 신청서를 식품연에 제출 후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상담실(1899-0559)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용 식품연 식품수출지원센터장은 “최근 이슈가 된 동남아 국가로 수출된 식품의 돼지 성분 검출과 같은 문제로 국내 농식품기업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람 성분 무료분석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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