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달 28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아름다운집’을 방문. 충남 여성한돈인봉사단과 함께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시작된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지역 여성한돈인봉사단이 주체가 돼 전국 9개 지자체 소외계층에게 우리돼지 ‘한돈’으로 만든 음식과 정을 함께 나누는 한돈자조금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돈자조금과 여성한돈인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지자체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 한돈을 통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5월 제주에 이어 충남 예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배상종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이강영 예산지부장, 염근미 충남 여성한돈인봉사단 대표, 윤경구 예산축협조합장, 이일호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 여성한돈인 봉사단은 한돈을 이용한 수육, 삼겹살 볶음 등 한돈요리를 나누는 한편 풍선을 활용한 마술 쇼 ‘매직벌룬 퍼포먼스’ 공연과 손 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염근미 충남 여성한돈인봉사단 대표는 “우리돼지 한돈을 통해 지역주민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여성한돈인봉사단은 한돈농가를 대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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