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품목 선정…다음달 25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철을 맞아 채소류, 곡류, 두류, 견과류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특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전국을 대상으로 취약지역과 품목을 선정하고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과 곰팡이독소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

잔류농약은 최근 3년 7~8월에 부적합이 많이 발생된 파슬리, 쑥갓 등 22개 품목과 휴가철에 소비자들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1000건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쌀, 보리, 수수, 콩 등 곡류와 두류, 밤, 호두, 잣 등 견과류 등 보관과정에서 곰팡이 발생 우려가 있는 품목은 수거해 곰팡이독소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산자단체, 농협, 지자체 등과 협력해 공동브랜드, 로컬푸드 농산물 및 지자체별로 특화해 육성하는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연기 또는 폐기 조치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