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균 유명산자연휴양림은 지난 3일 초원중 1학년 전교생 340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총 15개 중학교 1175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중간·기발 시험을 대신해 토론과 현장실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명산자연휴양림 내 자생식물원에서 체험학습을 한다.

교육 내용은 생태교육을 주제로 진행하는 산림공간특화프로그램 ‘푸름’과 학교 교육과정에 맞춘 ‘숲에서 놀며 배우며’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의 자유학기제 숲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자존감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전인적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며 “미래 세대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재능발견의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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