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은 최근 장기화된 고돈가 상황으로 수입육의 공격적 마케팅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한 유통 채널 연계 프로모션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 5일 제2차 관리위원회를 갖고 수급안정·소비촉진 항목에서 ‘한돈 판매촉진 및 판로확대 운영’과 관련해 1억60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2017년 한돈자조금사업 예산 변경(안)’을 의결했다.
 

자조금은 이에 따라 당초 명절, ‘3·3데이’, ‘한돈데이’ 등 시즌 위주로 인터넷 쇼핑몰인 ‘한돈몰’을 운영하던 것을 연중 확대 운영키로 했다.
 

또한 이달부터 B2B 도매몰을 운영하고 국내 최대 복지몰 운영사인 ‘이지웰’과 제휴해 입점 및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1인 혼밥족을 타깃으로 한 한돈 제품을 GS25, 위드미 등 편의점(CVS)에 입점시켜 한돈 홍보 확대에 나선다.
 

시식도우미, 로드쇼, 이벤트 등 유통채널과 연계한 한돈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명절 한돈 선물세트 판매촉진 오프라인 행사도 오는 9월 실시할 예정이다.
 

정상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은 “기존 판로에서 보다 공격적인 공동 마케팅 추진으로 수입육의 마케팅 활동에 차별화를 두고 시즌 이슈별 마케팅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한돈의 판매촉진 극대화에 나서겠다”며 “더불어 온라인, 편의점 등 신시장 진출 확대로 향후 지속발전하는 한돈 판매 시장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오는 9월 1~2일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1박2일간 한돈자조금 위원, 대의원, 전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장 및 지부장, 양돈협동조합장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자조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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