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2017년 여성양돈인 및 양돈 후계자 대상 교육 실시

 최근 국내 양돈 산업 종사자 중 여성 비중이 확대되고 고령화에 따른 여성 양돈인 대상의 체계적인 교육과 양돈 후계자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원 이영규)은 조합원지원부 주관 아래 80여명의 도드람 여성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1박 2일간 ‘2017년 도드람 여성 양돈인 교육모임’<사진>을 개최했다.
 

도드람 여성 양돈인 교육 모임에선 양돈 산업 환경의 변화와 축산업의 미래 방향, 안전 축산물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여성 조합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농장 간 상호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드람은 특히 양돈 후계자 육성과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20여명의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후계자들과 양돈 산업의 선진지인 스페인 견학 및 후계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스페인 견학 기간 스페인 양돈 산업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양돈 인공 수정업체 마가포와 모돈 2500마리 농장 등을 방문했고 견학 후 질병 및 사양관리에 관한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밖에 도드람양돈농협은 초급, 중급 과정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후계자 교육 및 생산관리, 출하관리, ICT(정보통신기술)활용관련 돈분처리관리, 전기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했다.
 

도드람양돈농협 관계자는 “국내 양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상반기 여성 양돈인 교육 모임과 양돈 후계자 연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 양돈인의 역량 강화와 후계자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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