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조합장 임준택)은 고등어 소비촉진과 선원 인력난 해소를 위한 ‘가자! 블루오션(BIue Ocean)’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형선망수협은 고등어 소비 촉진을 위해 생산(한 고등어 스낵 ‘고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짱은 국립수산과학원이 비린내 제거 특허기술을 지원,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이 없고 국내산 고등어가 90% 이상 함유돼 있다.

대형선망수협은 이번 행사에서연근해 어선 승선 근무 예비역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대형선망어업 관련 홍보 및 어선원 취업 상담도 함께 가졌다.  

한편 대형선망수협은 ‘한어부의 고등어 사랑’이라는 외식사업에도 진출해 현재 부산 2곳 (사직점, 해운대점)에 외식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어선원 고령화에 따른 젊은 어선원 인력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난 3월부터 맞춤형 어선 해기사 5급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준택 조합장은 “외식사업소를 통해 다양한 고등어 가공식품과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등어 요리를 개발했다"며 "우리나라 고등어의 우수성을 알려 고등어산업 및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선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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