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과 첫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농업인 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농업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들었던 농업인의 목소리에 유념하면서 농업인단체들과 함께 농정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첫번째 해결과제로 쌀 문제를 들고 “대통령도 쌀 값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 보라고 했다”며 “변동직불금 부담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가축 질병 문제와 관련 바이러스 침투 문제가 어려운 현안이지만 축산발전을 위해서는 해쳐 나가야 하는 과제이며 가뭄대책, 송아지 생산제 등 여러 사안들에 대해 농업인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개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등 30여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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