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026년까지 세계 식량 수요 증가세는 현격하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발표한 ‘2017~2026 OECD-FAO농업전망’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의 수요증가 주요인은 첫 번째가 육류와 수산물의 수요가 매년 6%대의 식량소비가 늘어난 중국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공급원료의 사용이 매년 거의 8%가 늘어난 글로벌바이오연료 부문의 성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이 중기적으로 다시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농수산물에 대한 식량 수요증가는 이전 10년보다 덜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곡물류에 대한 1인당 식량수요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단지 저개발국가에서만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2026년까지 1인당 1일 평균 칼로리 가용성은 저개발국가의 경우 2450kcal에 도달하고 개발도상국가는 3000kcal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식량 불안정성은 여전히 글러버 핵심적 우려사안이며 모든 형태읭 영양실조가 병존하는 사실은 많은 국가들에게 새로운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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