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성과분석·경영전략 회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의 올 상반기 경제사업실적이 총 2조99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0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축산경제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반기 성과분석 및 경영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날 농협 축산기획부가 발표한 상반기 경영성과분석 결과 6월말 기준 총 사업실적은 2조9998억원으로 사업계획대비 1739억원이 적었고 지난해 상반기 3조108억원대비 0.4%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사업실적이 저조한데는 공판사업과 배합사료공동구매사업, 가축개량사업의 부진과 함께 자회사인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의 사업실적이 AI(조류인플루엔자)에 따른 중소가축사료 판매부진과 판매단가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31억원, 158억원 감소한 원인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협 축산경제는 핵심과제 및 현안사업에 대한 집중관리와 전사적인 긴축경영을 통해 연말 손익목표 16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농협 축산경제 전체 임직원들이 ‘청렴한 농협, 농협다운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사진>도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잘못된 관행 타파와 적폐 청산에 솔선 수범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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