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쌀 소비촉진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우리 쌀 소비 회복을 다짐했다.

농협과 현대자동차차가 쌀 소비 회복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물량 소진 시 조기종료) 현대자동차로부터 2억원의 후원을 받아 쌀 소비촉진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에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8도 산지 쌀(10kg포장 쌀 4만포)을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쌀 소비 감소와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올해에도 계속해서 상생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우리 농업인들에게는 힘이 되고 국민 장바구니 물가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 농업인을 위해 기꺼이 상생마케팅에 동참해준 현대자동차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협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의 부흥과 쌀 소비 회복을 위해 농업인 지원, 쌀 가공 신제품 개발, 상생마케팅 확대, 국민적 관심 유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한편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하며 기업은 광고 효과는 물론 사회공헌까지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농산물 마케팅 방식이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상생마케팅에 동참해 해마다 2억원을 후원(최근 3년 총 6억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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