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 10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을 찾아 지역학생들의 농촌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용 지원을 위해 농촌체험학습비 1526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농촌체험학습비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기존 체험학습 개념에 식(食)과 농(農)의 가치를 함께 부여키로 했다. 제철 농산물의 특성과 농작물이 먹을거리가 돼가는 과정의 농촌 체험 교육을 운용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농협과 광주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농촌생산현장 체험학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농촌체험학습을 진행해 올해까지 총 50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766만원을 지원,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정서함양을 돕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박태선 본부장은 “지역학생들이 농촌현장에서 농사체험과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농촌의 소중함과 미래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촌체험학습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광주본부는 올해 교육청 농촌체험학습, 도시주부와 가족단위 체험단 운용 등을 통해 연간 50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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