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14일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 용인시지부 직원을 포함한 20여명은 포도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경기본부는 전사적 영농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중앙회, 은행, 보험, 검사국 등 범 농협 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을 구성, 지난달 말까지 총 21회에 걸쳐 농촌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농업인과 함께하는 1박 2일 체험형 일손돕기를 통해 단순한 일손돕기 활동에서 한걸음 나아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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