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국 다변화·신시장 개척 '만전'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구환)는 지난 11일 진주 중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농협, 경남도청, NH무역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남농협 수출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의 수출 지원시책과 수출농협에 대한 성과보상제도 안내, 농식품 수출시장 동향 특강에 이어 농협별 수출 추진계획 발표와 수출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는 농축산물 수출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경남농협의 역량을 총 결집해올해 수출목표 1억 7200만달러를 달성키로 결의했다.

이성환 농협경남본부 부본부장은 “해외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수출경쟁력은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그 자체”라며 “산지농협이 수출사업의 기반이 되는 공선출하회와 선별장 운영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미국, 유럽시장을 비롯해 할랄, 코셔시장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나선 강인호 NH무역 본부장은 “신선농산물의 원거리 수출한계 극복을 위해 가공식품 수출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NH무역도 각 농협의 수출창구로서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과 해외사무소 확대 운용 등을 통해 경남농협 수출 1억7200만달러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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