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을 제시하고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천하제일사료의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
 

30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및 한육우 현황과 전망은 물론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송아지 사양관리 기술 등이 소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천하제일사료가 오는 9월 1일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설명이 더해지면서 사양가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행사를 지상중계한다.

# 천하제일사료, 한우 번식우 발전 위해 ‘최선’
 

천하제일사료의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은 매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제11회 상상플러스 한우 출하경진대회 성적소개와 시상식’이 함께 열려 수상 농가들의 성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상상플러스 천하그룹으로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는 김지선 지선농장 대표가, 비육우 사육부문 1위는 김영필 우리농장 대표 등이 차지했다. 이들 농가들은 육질등급 1+ 이상 85.1%, 1등급 이상 97.4%, 도체중 455.7kg으로 출하마릿수 2521마리에 출하 마리당 판매수익이 77만2204원을 기록, 천하제일사료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이은주 천하제일사료 비육우 PM은 “상상플러스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은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사료효율 개선을 통한 사료비 절감을 통해 농장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천하제일사료는 한우 번식우 산업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치는 등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우 고급육 생산, 송아지 사양이 답
 

천하제일사료 축우 R&D팀의 이주환 박사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송아지 사양관리 기술’을 발표, 조기 비육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천하제일사료에서는 송아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용유와 스타터 사양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송아지는 어릴 때부터 포유관리를 통해 크게 키워야 하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첫 단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입식해서 비육할 송아지는 체중보다 체형을 중시하고 소화기능을 조정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해 도입기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며 “천하제일사료는 9월 이러한 사양실험을 토대로 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 사양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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