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AI(조류인플루엔자)·가뭄·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농산어촌 여름휴가 로드캠페인을 펼쳤다.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함께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농협 팜스테이마을 등 농촌·산촌·어촌여행 홍보물과 우리쌀(500g), 부채 등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올 여름 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전국 16개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 지역 마을협회?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 붐 조성을 위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농협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기관 대표 등에게 농협중앙회장 명의로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 요청 서신을 발송했고 서울 및 6대 광역시 금융점포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NH농협카드에서는 휴가기간(7월 20일~8월 31일) 동안 농협 팜스테이 홈페이지와 NH여행 홈페이지에서 팜스테이 숙박 및 체험상품을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10% 청구할인(최대 2만원)을 해주고 하나로마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휴가철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팜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 팜스테이 사진 및 후기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농촌관광 붐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은서 기자
eschoe@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