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농식품 안전 상태를 점검, 하절기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나섰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즉석 식품, 나물류, 축·수산물의 위생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농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지난달 19일부터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설치해 하절기 식품안전 전반을 관리하는 한편 ‘식품안전 점검반’도 운영해 농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 가공공장 등 전국 농협 사업장을 순회하며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즉석 식품코너 위생상태 △하절기 보관온도 준수 △유통기한 준수 △작업장 및 판매장 청결관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원산지 표시관리 등이다. 아울러 여름철 소비가 집중되는 아이스크림, 얼음, 음료, 김밥, 샌드위치, 반찬류(김치, 절임, 조림식품 등)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 ATP(세균오염도) 청결도 검사, 잔류농약 등 유해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품목은 판매중지 및 즉시 회수 조치해 유해 농식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기후 변화로 인해 식품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하절기가 빨리 찾아오고 있다”며 “농협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선제적 농식품 위생·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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