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이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남농협 봉사단원 50여명은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한정임 씨 가정을 포함한 강진군 관내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실시된 ‘2017년 전남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흥묵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강진원 강진군수, 김형신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 김선웅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 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6900여명이 57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해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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