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의 현안을 기술력으로 극복하기 위한 팜테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티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팜테크 분야 민간 최초 포럼인 ‘팜테크 포럼’을 개최하고 농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업계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이 시도됐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정도성 한국산업디자인협회장은 팜디자인에 농업 지역이나 소비 패턴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남재작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실장은 농업 분야에 데이터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피력해 큰 공감을 얻었다.

류왕보 베티카 대표는 “농업에 새로운 협력적 생태계가 구축되기 위해 농·학·연·정의 협력적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농업과 타산업의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베티카, ㈜이상네트웍스, ㈜스페이스이상는 같은 기간 팜테크 포럼이 열린 킨텍스 전시장에서 귀농·귀촌 박람회인 ‘2017 케이팜(K-Farm) 박람회’를 통해 미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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