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올해말까지 20개소이상 발굴 계획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19일 나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나주추어탕에서 이흥묵 본부장, 강인규 나주시장,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이계익 다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나주 관내 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밥이 맛있는 집’ 전남 1호점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쌀밥이 맛있는 집 사업은 ‘밥맛’이 좋은 식당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홍보, 기본 식단인 쌀밥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올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국 1호점은 영암 달마지쌀을 사용하고 있는 서울의 한 음식점이 선정됐다.
 
전남 1호점인 나주추어탕은 밥맛이 뛰어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음식점은 나주 다시농협에서 계약재배 한 신동진 쌀을 사용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과 함께 1인용 돌솥을 이용, 밥을 짓고 있다.
 
농협전남본부는 쌀밥이 맛있는 집을 연말까지 20개소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정된 식당에 대해서는 ‘쌀밥이 맛있는 집’ 현판을 부착하고 추후 책자로 발행,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흥묵 본부장은 “최근 서구식 식생활이 확대되면서 밥맛이 좋은 쌀밥이 중심이 되는 식당을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쌀밥이 맛있는 집을 지속 발굴,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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