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지난 18일 공판사업 활성화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선 11개 지역 농·축협에 출하된 한우 거세, 암소 등 101마리에 대해 공판장에 등록된 거래인 3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으로 경매가 진행됐다.
 

출하축 심사결과 최우수축은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 모인홍 조합원, 우수축은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 김윤식 조합원이 출하한 소가 선발, 각각 상금으로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축은 kg당 2만5090원에, 우수축은 2만3300원에 경락돼 농가가 1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수취했다. 이날 모인홍 씨의 최우수축은 대신육가공(대표 조개동)에 판매됐다.
 

임영수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은 “농협 공판사업은 경매 또는 정가·수의매매 등의 방법으로 농업인이 피 땀 흘려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는 축산물 유통의 핵심사업”이라며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판매농협을 구현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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