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낙협·농협전북본부, 신기술 보급…교육·컨설팅 '호응'

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과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18일 지리산낙협 3층 회의실에서 낙농 후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컨설팅으로, 축산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과 경영·사양·질병·번식·개량·환경·축사시설·계통판매체계 등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축산기술을 보급,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영·사양·질병 등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강의 및 질문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돼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석한 농가들은 “최근 구제역과 AI 발생,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개량, 사양,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안기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관내 낙농가의 사양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질병관리,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농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더 나아진 축산업 육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후계자 여러분은 조합의 실질적인 주인이 될 사람들이므로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교육에도 빠지지 말고 참석, 축산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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