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여의도 농협재단과 경기도 안성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미래 농촌정주(定住) 농대 장학생’ 하계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재단은 올해 초 전국 농업계열 대학생 중 졸업 후 영농의지가 있는 대학생 41명을 ‘미래 농촌정주 농대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 등록금 전액을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교육 첫날 농협재단은 농대 장학생들에 대한 육성계획과 비전을 제시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청년 창농 다큐멘터리 영화인 ‘파밍보이즈’ 관람, 청년 농부들의 열정과 미래농업, 해외 6차 산업 사례 등을 간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경기 안성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서 개최된 ‘미래농업 점핑-업(Jumping-Up) 홈커밍 데이’행사에 참석해 창농과 청년여성농업인 등 선도 농가 사례를 청취하고 6차산업 농식품제품 전시관 관람, 스마트팜 체험교육관을 순람했다.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은“농촌은 청년들에게 기회의 땅이고 농업은 유망업종이 될 것”이라며 “재단의 장학사업도 미래 농촌정주 후계인력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으로 제도를 바꿔 로드맵을 완성해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에 필요한 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농협재단은 농대 장학생 뿐 아니라 농고 장학생에 대해서도 방학 중 승계 및 창농교육, 6차산업화, 스마트팜, 선도농가 견학 등을 실시해 졸업 후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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