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활용 산업 연구, 기술개발, 활용비법, 사례분석 등...사업화 세미나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신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플라즈마에 대한 농식품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유료로 다음달 18일 개최된다.

산업교육연구소는 다음달 1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플라즈마를 활용한 산업별 연구, 기술개발과 활용비법/사례분석 및 사업화 세미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라즈마는 고체·액체·기체가 아닌 전자와 양성자로 이뤄진 제4의 물질로, 기체 상태 물질에 열과 압력을 가하면 성분이 변화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타산업에서는 이미 화석에너지 대체수단, 반도체 제작을 위한 신소재 등으로 사용된다.

이같은 플라즈마는 최근 농식품업계에서 종자소독제, 합성비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살균 기술의 원천 물질로 소개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농식품업계에서는 플라즈마 종자인큐베이터, 액체비료, 병해충 제어장치, 신선도 유지를 위한 기능성 포장재, 활성가스를 이용한 살균 및 신선도 유지, 냉장고 속 농산물의 신선도를 알려주는 ICT(정보통신기술)기반 냉장고 및 스마트 포장재, 집에서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제거하고 유해 미생물을 살균할 수 있는 수증 식품클리너, 살균기술이 도입된 조리도구 등의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플라즈마 이온주입 기술의 원리, 장비 및 응용분야 등의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농업식품ㆍ재료 등의 연구, 기술개발동향과 사례 분석, 사업화 동향 등을 통해 플라즈마의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농식품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에너지, 반도체, 의학, 약학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를 통괄해 진행되며, 다양한 산업의 관계자들이 모이는 만큼 보다 다양한 신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kiei.com)나 전화 (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플라즈마는 수많은 산업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는 기반 기술분야로서 신산업 창출과 국내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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