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로 감염…장마철 각별한 주의
초기 10일 간격 3회 이상 살균제 살포해야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탄저병 방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탄저병 병원균은 25~28℃에서 생장, 장마기 이후 다습한 기후조건에서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빗물에 의해 다른 과실로 이동돼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을 맞아 탄저병 등의 발생이 우려된다며 비가 오기 전에 살균제를 뿌려 탄저병균 감염을 방지하고, 탄저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균제를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업계에서도 탄저병은 발생하면 방제가 쉽지 않을뿐더러 급속하게 확산돼 많은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전문약제를 통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경농(knco.co.kr) ‘프로파티’ 수화제

경농은 탄저병, 역병, 갈색무늬병, 역병, 잿빛곰팡이병 등 다양한 병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종합살균제 ‘프로파티’ 수화제를 추천했다. 탄저병 방제 효과가 우수한 프로파티는 내우성과 침투이행성이 탁월하고 약효 잔효력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또한 Multi-site 작용기작으로 저항성 없이 병원균의 포자 발아부터 균사신장, 포자형성 등 모든 단계에서 병해를 방제하는 점이 특징이다.

# 농협케미컬(nhchemical.com) ‘카브리오에이’ 입상수화제

농협케미컬은 버섯에서 유래한 스트로빌루린계 종합살균제 ‘카브리오에이’ 입상수화제가 탄저병을 비롯한 여러 병원균에 뛰어난 예방과 치료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강력한 침달성과 침투이행성으로 장마철 탄저병 피해방제에 적합하다. 특히 탄저병에 대한 활성이 높고, 증발과 강우에 의한 약제손실이 적어 장기간 안정적으로 약효를 발휘한다. 또한 살포와 동시에 작물 체내에 신속히 흡수돼 직접 약액이 닿지 않는 잎 뒷면까지 약효가 발현된다.
 

# 동방아그로(dongbangagro.co.kr) ‘일등탄’ 액상수화제

동방아그로에서 추천하는 ‘일등탄’ 액상수화제는 전작 작물에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종합살균제로 뛰어난 탄저병 방제와 내성균 발현 억제 효과가 탁월하다. 포자발아에서 균사신장 억제에 이르기까지 넓은 작용기작으로 과수와 전작의 문제병해를 방제한다. 특히 살포 후 수초 내에 병원균 활동을 억제해 병진전이 억제되는 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표면확산 침투성과 침달효과가 우수하고 인축이나 작물에 안전하다.

# 신젠타코리아(syngenta.co.kr) ‘오티바’ 액상수화제

신젠타코리아는 고추 탄저병 초기 방제를 위해 ‘오티바’ 액상수화제 사용을 권장했다. 오티바는 강력한 침투이행성과 예방, 치료 동시효과로 고추 역병, 탄저병, 흰가루병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이미 잘 알려진 제품이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열린 신젠타코리아 S리더스클럽 행사에서도 오티바를 활용한 방제 경험이 공유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티바는 버섯 추출 항균활성물질로 개발돼 환경과 잔류에 안전하고, 수확 3일전까지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다.

# 팜한농(farmhannong.com), ‘후론사이드’

팜한농은 탄저병 방제를 위한 종합살균제 ‘후론사이드’를 추천했다. 후론사이드는 다양한 원예작물에 약효가 탁월한 예방 전문 종합살균제로 탄저병, 역병, 잿빛곰팡이병 등을 동시방제한다. 특히 약효가 14일 가량 지속돼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으로 약효를 발휘하는 특징이 있다. 입제, 분제, 수화제 제형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원하는 포장 단위나 제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